발칸 반도 중서부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북서쪽으로 슬로베니아, 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유고슬라비아 연방, 남쪽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아드리아 해와 면하고 있다. 공식명칭은 크로아티아 공화국(Republic of Croatia)이다.

면적은 56,610㎢으로 한반도의 1/4정도에 해당하며 인구 4,774,000으로 그중 86만명이 자그레브에 거주하며, 도시에서 50%가 거주한다. 인종은 크로아티아인 78.1%, 세르비아인 12.1%, 이슬람교도 0.9%, 헝가리인 0.5%, 슬로베니아인 0.5%, 기타 7.9%로 구성된다.
수도는 자그레브로 메드베드니차 산의 경사면과 사바 강의 범람원에 걸쳐 있으며, 탁 트인 광장과 공원이 많이 있다. 이 곳은 크로아티아의 문화적 중심지이며, 과학ㆍ예술와 1669년에 설립 된 자그레브대학교가 위치한 교육도시이다. 미술관에는 여러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보존되고 있다. 주요도시는 스플리트, 리예카가 있다.
크로아티아의 경제는 농업과 가축사육에 기반을 둔다. 슬라보니아의 판노니아 평원에서는 곡물을 비록한 콩ㆍ감자ㆍ사탕무ㆍ대마ㆍ과일 등이 주요작물이며, 연안의 섬에서는 포도재배가 활발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업이 급속으로 발달하면서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변모하였다. 또한 이스트라와 달마치야에서 어업 및 항해업이 활발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해운업과 관광업이 발달하였으며, 석유ㆍ석탄ㆍ보크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공업개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요 산업으로 식품가공ㆍ섬유ㆍ포도주ㆍ천연 가스 산업 등이 주요 산업으로 차지하고 있다.

항공
크로아티아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비엔나, 모스크바, 뮌헨 등을 유럽 주요항공을 경유하는 항공편이 존재하므로 경유편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로아티아에 가는 소요시간은 총14-16시간 정도이다.

면적 : 5,6610km2

수도 : 자그레브

인구 : 1997년 기준 4,774,000명

종교 : 로마 가톨릭교 72.1%, 동방정교회 14.1%, 이슬람교 1.3%, 기타 12.5%로 구성되어 있다. 크로아티아인들은 대부분 가톨릭을 믿고 있으며, 세르비아인들은 세르비아 정교를 신봉하고 있다.

주요민족 : 크로아티아인 78.1%, 세르비아인 12.1%, 이슬람교도 0.9%, 헝가리인 0.5%, 슬로베니아인 0.5%, 기타 7.9%로 구성된다.
크로아티아는 대부분이 크로아티아인이고, 소수민족으로 큰 집단으로 세르비아인, 그 외 소수집단은 슬라브계 회교도, 헝가리인, 슬로베니아인, 이탈리아인이 있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크로아티아어이다. 세르비아어, 슬로베니아어, 마케도니아어, 불가리아어처럼 크로아티아어는 남슬라브어에 속하며, 1991년 이전에 크로아티아어와 세르비아어는 세르보-크로아티아어로 묶여 하나의 단일 언어로서 사용되었으나, 내전의 결과 각 공화국의 언어들로 개정되어 철자와 관용어들의 차이를 가져왔다. 둘간의 차이점은 세르비아어는 키릴문자로, 크로아티아어는 로마문자로 표기한 다는 점일 것이다.

기후
크로아티아는 2종류의 기후를 띄고 있다. 달마치야와 이스트라는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이고, 내륙 안쪽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일조량이 많고, 연간 얼음이 어는 날은 2일 정도이다. 대륙성 기후지역은 기온의 연교차와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으며,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기후를 보인다.

지리
헝가리의 영토였던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오스트리아에 속하였던 달마치야 및 이스트라 등의 지역이 있다. 크로아티아 국토는 사바, 드라바, 다뉴브 강 사이의 지역인 슬라보니아의 파노니아 평원을 시작으로 이스트라 반도를 거쳐 아드리아 해변을 따라 달마티아 남쪽까지 부메랑 모양의 곡선 모양으로 이루어져 울퉁불퉁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해변의 길이는 약 600km이며, 크로아티아 앞 바다에 있는 섬들은 1185개정도이고, 그 가운데 북쪽에 위치한 섬은 츠레스, 크륵, 로쉬니, 파그, 랍 등이며, 남쪽에 브라치, 흐바르, 코르출라, 믈례트, 비스 등이 위치한다. 중부에는 두기 오토크가 있다. 북동부 지역은 자그레브 주위의 완만한 구릉지와 동쪽의 판노니아 평원으로 이루어져 땅이 비옥하여 농업하기에 적당한 지형이다.

간단한 현지어
현지어 : HVALA : 흐발라
의 미 : 감사합니다

현지어 : KAKO STE 카코 스테
의 미 : 처음 봤을 때 인사(안녕하세요).

현지어 : DOVIDJENJA 도비젠야
의 미 : 헤어질 때 인사(잘가).

현지어 : HVALA 흐발라
의 미 : 감사합니다.

역사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크로아티아인들은 7세기에 이 곳에 정착하였다. 북부 달마치야에서 판노니아까지 진출한 크로아티아인들은 동맹을 맺었다가 803년 사를마뉴의 종주권을 인정하면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그 후 크로아티아인들의 로마 가톨릭교에 대한 믿음은 정교회를 믿고 있는 이웃 세르비아와의 관계를 지속시켰다.
10세기 크로아티아 왕국이 수립, 1091년 헝가리의 라슬로 1세가 왕국의 통치권을 장악, 크로아티아는 8세기 동안 헝가리에 합병된다. 크로아티아는 헝가리와 합병하는 기간에도 자체의 의회인 사보르를 유지, 법률상 독립 왕국의 지위를 인정했다. 1526년 헝가리 모하치 전투에 오스만 제국에게 패하면서 크로아티아 지역은 투르크로 넘어가 1699년까지 투르크의 통치를 받았고, 그 외 지역은 통치자 없이 유지되다가 1527년 사보르 의회에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페르디난트를 왕으로 선정, 크로아티아와 슬라보니아 지역을 군사적 국경지로 삼았고, 터키와의 전쟁 때 국경 주민으로 징용된 세르비아인들을 식민지화하였다.
1809-1813년 일리리아 지역은 나폴레옹의 통치를 받는다.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워지고, 달마치야와 이스트라는 비엔나의 지배를 받는다.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는 1849년 오스트리아의 한 주가 된 후 1868년 헝가리의 속주로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으로 전환된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패한 후 크로아티아는 다른 남슬라브족 영토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을 이룬다. 하지만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군주들 간의 사이는 원만치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유고슬라비아가 추축국들에게 점령, 분할 당하자 1941년 4월 10일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가 독립국가임을 선언한 후 4일 후에 독일과 이태리의 승인을 얻는다.
이 국가는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달마치야의 일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포함하였고, 파시스트 테러 조직인 우스타샤의 중심세력인 안테 파벨리치의 통치를 받는다. 파벨리치는 "인종정화"을 내세워 수십만의 세르비아인, 유대인, 집시, 반파시스트 크로아티아인들을 학살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공산세력이 이끈 파르티잔들이 통치권을 확보한 지역에 지역위원회를 조직, 그 외 지역은 민족해방평의회를 결성한다. 1945년 파르티잔들이 자그레브를 점령, 평의회는 인민정부로 전환하고 크로아티아 인민공화국으로 유고슬라비아와 합병된다. 사회주의 아래 크로아티아는 미발전을 거듭한다. 하지만 연방 내에서 자치권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고, 사회주의가 붕괴되어 비공산주의계 정부가 탄생 1991년 6월 25일 독립을 선언한다.

유용한전화번호
경찰서 92,
소방서 93,
병 원 94,
전화번호안내 981

전압 및 주파수
220V/50Hz을 사용하고 있다.

치안
크로아티아의 치안상태는 경찰력으로 인하여 양호한 편이나, 총기나 무기 소지는 불법이나 전쟁 이후 총기를 소지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시내의 야간 외출은 불편이 없으나 구유고 난민의 유입으로 밤에는 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세르비아와의 국경지인 동 슬라보니아 지역은 아직도 많은 지뢰가 매장되어 있는 지역으로 여행시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통화
통화단위는 쿠나(Kuna)이고, 공식명칭은 HRK이다. 하위단위로는 리파(Lipa)로 1HRK=100Lipa이다. 1997년 말 기준 1USD=6.21kune이다.

주의사항
<비자신청시 유의사항>
크로아티아에 입국시에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고, 체재기간은 3개월 이내이다. 3개월 이상 체재할 경우 여권, 여권사진 3매, 신원증 및 체류사유서 등의 비자 서류가 필요하다.

<출입국시 유의사항>
입국시 자신의 여권과 출입국카드를 소지한 후 여권을 제시하고, 출입국카드를 제출한 후 출국카드는 절취선을 잘라서 되 돌려 받은 후 수하물 지역에 가서 자신의 짐을 찾은 후 세관검사대에서 세관신고서를 제출한 후 약간의 검색을 한다. 그후 자신의 소지품들을 챙긴 후 공항으로 나오면 된다.
출국시에는 72시간 전에 자신이 타고 갈 항공카운터에 전화를 하여 재확인한 후,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수속을 밟는다. 항공권을 제출하고, 탑승카드를 받은 후 입국수속의 역순으로 수속을 한 후 항공시간이 될 때까지 면세점, 대기실에서 기다린 후 시간이 되면 탑승하면 된다.

<검역관련 사항>
특별한 검역은 필요치 않다.

<세관관련 사항(면세범위 등)>
2000쿠나 이상의 현금을 소지할 경우 은행의 승인을 받은 후 반입이 가능하나 외환 소지에 대해서는 제한 두지 않는다.

<환전관련 사항>
공항ㆍ은행ㆍ환전소에서 화전이 가능하다. 환율은 변동환율제를 실시하고 있기에 장소,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 금기사항>
특별한 금기사항은 없으나 크로아티아를 발칸 반도 국가와 유사한 지역으로 지칭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으며, 정부에서 중앙유럽에 속한다는 것을 강조하기에 중앙유럽의 일국으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발칸반도가 종교적 분쟁(무슬림, 그리스정교, 가톨릭)으로 인한 분할되었다는 점을 인식하여 가급적이면 종교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크로아티아는 2종류의 기후를 띄고 있다. 달마치야와 이스트라는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이고, 내륙 안쪽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일조량이 많고, 연간 얼음이 어는 날은 2일 정도이다. 대륙성 기후지역은 기온의 연교차와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으며,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기후를 보인다.

시차 : -7시간




▶ 드브로브닉

유럽 중남부 발칸반도에 있으며 아드리드해 동부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쪽에는 슬로베니아, 북쪽은 헝가리, 동쪽은 세르비아 공화국, 남쪽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와 접해 있는 나라의 남쪽 알프스 산맥 자락과 아드리안 해안이 만나는 장소에 드브로브닉은 위치해있다.크로아티아는 헝가리의 영토였던 슬라보니아와 제 1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오스트리아에 속해 있던 달마치야 및 이스트라 등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364km의 넓이로 동쪽으로 두보카 류타 고르케 에서 서쪽으로 이모티차를 포함하는 53Km 의 길이이다. 인구밀도는 152명/km2 이다.

높은 잿빛 알프스 산이 해안으로 펼쳐져 내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에 간간이 파도가 일면 하얀 파도자락이 암벽에 부스러지는 정말 시인의 눈을 기다리는 아드리아의 진주 이곳이 바로 드브로브닉이다. 잿빛 돌산 알프스는 해안으로 내려오면서 해송이 덮인 숲을 이루고, 시가지는 그 숲속에 깔끔하게 자리를 잡았다. 붉은 지붕으 한 고풍 천연한 건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구시가지는 해안 쪽으로 들어서 있고, 성곽에 쌓여 있다. 이 구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나가서 보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돌출된 바위 지형에 드브로브니크 시(주)가 생겨난 것은 7세기의 일이었다. 전쟁등의 역사적 격정을 거치고 때론 여러 나라들과 타협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내내 값진 독립을 유지했던 지역이다. 일찌기 바다를 이용한 해양산업에 진출하여 시의 문명화가 이루어졌다. 초기 단계부터 드브로브니크의 붉은 깃발은 모든 해양을 누비는 출항선박의 돛대 위에서 휘날렸고 이 배들은 풍성한 포획물을 싣고 귀항하였다. 대내외적인 도시의 특성은 이 시기의 번영 속에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는 강한 방위벽으로 둘러 쌓여있고 관공서와 광장, 좁은 중세거리의 주택들은 로마와 고딕시대 스타일을 띄고 있다. 많은 법률들이 시민들의 고매한 인간성을 대변해주는데 그 예로 유럽에서 처음 제정된 노예 매매 금지법(1416)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과학을 비롯, 모든 분야의 학문과 예술이 이 작은 도시에서 번영하여, 아드리아해상에 빛났다. 이 곳의 학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로 가서 이 지역의 높은 학문수준과 유럽 문화를 전파하였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시의 출중한 문화수준은 현대에도 이어져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여름 축제는 각종 show와 이벤트로 삶의 풍요를 더해주고 있다.
지형적으로 자연스럽게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는 알프스가 내륙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내륙과 해안 도시의 특색이 구분되어 나타나는 이 아름다운 아드리안 해안 남부에 자리한 중세도시 드브로브닉은 많은 역사적 기념물들을 간직한 천년이 넘은 고도 그 자체이다. 그러나, 이 해안은 91년 발발한 내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내전 전에는 인구의 80%가 관광업에 종사할 만큼 화려했던 곳이였다. 다행히 점점 많이 복구되고 있어 구시가지느 엣 모습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호텔들은 탄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대부분은 난민들의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드브로브닉 여름축제는 "libertas"라는 국기 아래 매년 7월 둘째 주부터 8월 셋쩨까지 이어지는데, 이 축제는 유럽 축제 협회의 일원으로 널리 알여져 있다. 매년 2월에는 그들의 수호신인 성 블라이세 축제가 진행된다. 또 학생 교류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도시의 문화, 과학의 발자취는 마린 드르지츠극장, 두브로브닉 심포니 오케스트르라, 드브로브닉 미술관들에게서 그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체육시설로는 육지에는 각종 운동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여름바다에는 맑은 바다 위를 질주하는 형형색색의 보트들이 한층 풍치를 더해준다. 국제 체육행사도 물론 이곳에서 개최된다.
드브로브닉과 그 연안 도시들은 몰예트 국립공원과 8군데 특별 자연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찾는 이드로 하여금 자연미를 느기게 한다.

산업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같이 관광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내전 전에는 주민의 80%정도가 관광산업에 종사하였으나, 지금은 내전으로 많이 파괴되어 많으 줄어든 추세이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지역으로 연평균 가수량은 1250mm이고 연평균 기온은 16.7'c, 여름 평균기온은 21'c 인 기후를 가지고 있어 전형적인 지중해식 풍경을 관광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이다.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랩은 남쪽으로는 메드베드니차 산맥이 자리하고 있고, 또 사바 강변에 위치한 인구 100만의 도시이며, 1557년 부터 크로아티아의 수도가 되어 발전되었다. 역사 깊은 두 개의 언덕인 그라덱Gradec 과 캅톨Kaptol 부근에 세워져서 역사적인 장소로 유명하다.

자그레브은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수도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중유럽의 오래된 도시이다. 자그레브는 1094년에 주교구로서 유럽 지도상에 출현했다. 사바강 평원에 자리잡았던 이 도시는 20세기 후반에는 강 건너편까지 확대되었고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오늘날, 자그레브는 마치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진 세 개의 도시을 포함하고 있는 듯 하다. 상부 도시(Upper town)는 지난 시절의 평화와 고요가 매혹적인 곳이고 하부 도시 (Lower town)는 유럽의 거대 상업도시에 비길 만큼 활기찬 지역이다. 그리고 신 자그레브(New Zagreb)라고 불리는 지역은 현대 건축과 도시화의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던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현대 이 도시는 구시가지인 상부와 그 밑으로 발달한 하부, 그리고 신도시로 행정상 구분이 되어 있고, 30여 곳이 넘는 박물관을 비롯하여 많은 미술관, 연주홀, 극장들을 가지고 있는 문화의 도시이며, 출판의 도시이기도 하다. 종교적, 비 종교적 기념물과 거리,광장, 공원들의 디자인에서 역사의 매 시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정신문화와 예술의 도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문화와 과학, 경제,정치에 걸쳐 크로아티아의 중심을 차지하는 자그레브가 이제 세계의 방문객과 여행자들에게 그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자그렙을 구분하는 한 지역중에 구시가지는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구시가지로 가는 길은 역 정문에서 기마상 쪽으로 나있는 프라셔카 거리를 따라가면 토미슬라보브 광장, 미술관 그리고 스트로스마예로브 광장 ,즈리니스코가 광좡을 지나게 된다. 이들 광장 주변으로는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가가로스로 심어져 있다. 고고학 박물관을 지나,계속해서 프라셔카 거리에 접어들면, 이 거리 끝 지점부터 바나 엘라취차라는 중앙 광장이 있다. 광장 주위는 깨끗하게 단장된건물들이 들러서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광장을 메우고 있다. 상가가 들어서 있는 번화가는 바로 이 광장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다. 광장의 트램이 다니는 길에서 기마상 쪽으로 보고 섰을때 광장의 오른쪽 끝으로 나있는 약간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카프톨지구의중심이 되었던 성 스테판 사원이 쌍둥이 첨탑을 하고 우뚝 서 있어, 관광할때 방향을 잡기가 편하다. 이지역이 바로 바나 엘라취차 중앙광장 뒤 언덕 위에 자리한 구시가지이다.
상부인 구시가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하부도시 지구에서는 바나 엘라취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는 상가 지역과 곳곳에 있는 박물관,미술관 들을 두러볼 수 있다.상가 지역은 보고비체바,테슬리나,마자리코바,바르샤브스카 거리들을 말하는데 나마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 책방, 여행사, 은행, 고급 호텔들이 있다. 상가 지역에서 다시 마자리코바 거리를 따라가면 박물관들이 있다. 여기서 보타니츠키 브르트(식물원)로 가서 미하노비체바 거리를 따라 에스플라나데 호텔 쪽으로 가면 중앙역이 나온다. 역 정문에서 우체국 반대쪽 끝에 지하통로가 있는데, 지하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 지하상가를 지나 파로믈린스카 거리를 따라 라디차 광장에 이르면 시청이 있고, 부근에 연주홀 리신스키가 있다.

대륙성 기후인 자그렙은 북위46',동경 16', 해발 165m 연평균 습도 84%, 연평균 강우량 890mm이다. 7월의 기온이 21'c, 1월은 0'c 이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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