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리히텐슈타인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이다. 동쪽과 북쪽은 오스트리아와, 북쪽, 서쪽, 남쪽은 스위스와 접해 있다. 바티칸시국(市國), 산마리노, 모나코공국 등과 함께 소국(小國)에 속한다. 1867년부터 영세중립국으로 있으며, 납세와 병역의 의무가 없고, 왕족 이외에는 빈부의 차가 거의 없으며 실업과 범죄도 없는 평화로운 나라이다. 국제연합(UN)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유럽평의회, 벨기에  외의 국가에서는 스위스가 외교 관계를 대신한다. 행정구역은 11개 주민자치제(Gemeinde)로 이루어져 있다. 

알프스 산맥의 기슭,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은 인구가 약 3만 명(그 가운데 3분의 1이 외국인 거주자)이며 면적이 160km2에 불과한 국가이다.
리히텐슈타인은 1990년 UN(국제 연합)에 가입한 엄연한 주권 국가이지만 스위스 화폐를 사용하는 등 사실상 스위스의 한 주(州)와 마찬가지로 취급되고 있다. 지난 1923년 이후 관세 업무를 스위스에 대행시키고 있으며 군대도 없다. 스위스와 전화와 통화도 같이 쓰지만 분명한 독립국이다. 또한 우표의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수도는 파두츠이다.
공업이 발달한 남쪽의 라인 강 상류 지방에는 파두츠, 발저, 트리젠, 트리젠베르크, 샨, 플랑켄 등의 행정구가 있다. 북쪽에 있는 라인강 하류지방은 에셰, 마우렌, 감프린, 루겔, 셸렌베르크 등의 행정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후에 산업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큰 행정구로 이주하고 있는 경향이다. 한편,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구는 행정,상업 중심지인 파두츠와 주요 공업지역인 샨이다.

입헌 세습의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의회는 단원제로 임기 4년의 의원 15명이 있다. 총리는 의회의 발의에 따라 국가 원수가 임명한다. 군대 없는 영세 중립국으로 병역의 의무가 없다. 그리고,리히텐슈타인은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오스트리아,스위스,아이슬랜드 등과 함께 EFTA(유럽 자유 무역 연합)의 회원국이며 스위스와는 달리 UN에 가입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EC(유럽 공동체)와 EFTA의 회원국들이 단일 시장을 형성키로 한 계획에 동참하는 것은 국민 투표에서 부결됨에 따라 현재로서는 어려운 실정이다.
외교를 스위스에 위임하고 있으며 전화, 통화도 스위스와 같은 체계이다. 이 나라의 국기는 1921년에 제정되었으며, 파랑과 빨간색 바탕에 공작의 지위를 나타내는 왕관이 왼쪽 윗부분에 있다. 파란색은 하늘,빨강은 화로불, 왕관의 금색은 국민과 통치자가 하나임을 나타낸다. 국기를 수직으로 게양할 때에는 왕관이 똑바로 서 있도록 방향을 바꾼기를 사용한다. 당시 리히텐슈타인은 독일연방의 하나였기 때문에 원작에는 조국 독일이라는 표현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정되어 없어졌다. 가락은 영국 국가와 같은데 다만 다시 만들어졌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리히텐슈타인에는 공항이 없고 단지 국경선 근처에 몇 개의 기차역만 있을 뿐이다. 관광할 만한 곳으로는 현재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았지만 언덕 위에 올라가서 전체 모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성당이 있으며 국립 예술관,우표 박물관 등도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 관광 안내소 옆에 위치한 우표 박물관에는 1912년 이래 발행된 300종 이상의 우표를 소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리히텐슈타인 하면 우표를 떠올릴 만큼 우표는 이 나라의 중요한 재원이다. 우표는 박물관의 한 방안에 전시되어 있고,매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항공
리히텐슈타인에는 공항이 없으며 가장 가장 가까운 공항은 스위스의 쮜리히 공항(ZRH)이며, 쮜리히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자르간스(Sargans)나 부크스(Buchs)로 가서 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그래야만 이곳의 수도인 파두츠에 도착이 가능하다.

면적 : 160㎢

수도 : 파두츠

인구 : 3만 3000명

정치형태 : 입헌군주제

종교 : 신앙의 자유는 보장되어 있으며 카토릭이 83% 가량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기독교를 믿고 있다.

주요민족 : 독일계 인종이 95%이상으로 주민의 대부분을 이루며 이탈리아 인을 비롯한 기타 지역의 인종이 있다. 특이한 것은 리히덴슈타인이 금융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여기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인구의 35%가량을 넘는다.

주요언어 : 독일어가 공식언어이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발음과 어휘가 이 나라 특유의 형태로 변화한 알라만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

기후
대륙성 기후인 리히텐슈타인은 대체로 추우며, 흐린 겨울에는 눈과 비가 잦은 편이다. 서늘하거나 온화한 여름 날씨는 흐리고 습하다. 특히 '푄'이라는 따뜻한 남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며, 연 강우량과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약 914∼1,143mm를 보인다. 12월∼3월에 걸쳐 많은 눈이 내리기 때문에 스키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고, 겨울에는 기온이 -15℃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여름에는 따뜻하고 건조하다. 낮 평균 최고기온이 20∼28℃를 나타낸다. 이러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산악지대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포도와 옥수수 재배가 가능하다.

지리
위로는 독일 옆으로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사이에 낀 입헌군주국으로 면적이 160제곱킬로미터 밖에 되지않는 유럽에서는 네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동부 지역의 2/3는 중앙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레티콘 대산괴의 험준한 산기슭에 있는 언덕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들의 높이는 약 1,800∼2,623m이다. 고도가 낮은 사면들은 상록수림과 고산지대 꽃나무들로 덮여 있고 벌거벗은 산꼭대기는 눈으로 덮여 있다. 이 산맥에는 3개의 큰 계곡이 있으며 자미나 강이 흐른다.
서부 지역은 라인 강 유역의 범람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이 지역은 나일강 유역과 더불어 북쪽으로 점차 넓어지는 삼각주 저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강 유역은 한때 습지대였으나 1930년대에 만든 강 수로 덕분에 이제는 농업에 적합한 비옥한 토양으로 변하였다.

역사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귀족이었던 리헤텐슈타인이 신성로마제국 의회에 출석하기 위해 영지를 손에 넣으려고 지금의 땅을 구입한 것이 이 나라의 시초가 되었다. 리히텐슈타인은 1719년 셸렌베르크 공국과 파드츠 공국을 합병하여 만들어졌다. 1719~1806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나, 라인 동맹의 일원으로서 신성 로마 제국으로부터 떨어져 나왔으며, 1815년부터 독일 연방에 귀속되었고 1866년 독립하였다.
1차 세계 대전까지는 오스트리아와 관세, 통화 동맹을 맺고, 그 이후에는 스위스의 보호하에 들어가 통화, 관세를 공동화했고 외교도 스위스 정부를 통했다. 리히텐슈타인의 소규모의 군대가 1868년에 해산됨으로써 현재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국민은 납세와 병역의 의무가 없다. 제1차 세계 대전을 계기로 오스트리아와는 인연을 끊고 현재는 스위스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1920년에는 스위스와 우정(郵政)동맹을 맺었고, 1924년에는 스위스와 관세 동맹을 체결하였다. 현대적인 헌법은 1921년에 마련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군주제가 계승되고 있다.

현재 리히텐슈타인은 대 오스트리아, 바티칸, UN을 제외하고는 스위스에게 외교를 대행하고 있다. 1990년에는 UN에 가입하였고, 1991년 5월에는 구주 자유 무역 연합(EFTA)에 가맹하였으며, 1년 뒤인 1992년 12월에는 구주 경제 지역(EEA)에 가맹, 1993년에는 아담 2세가 국민에게 입헌군주제 폐지 권한을 인정하는 헌법 개정안을 제안하였다.

전압 및 주파수
220V

치안
리히텐슈타인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극히 적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의 주머니를 노리고 온 집시들이 있을 수 있으니 개인 소지품 관리에 주의한다.

통화
스위스 프랑(Sw F)을 사용하며 1.62스위스 프랑이 미화 1달러에 해당한다.

시차 : -8시간



▶ 파두츠 (Vaduz)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위치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국경 부근의 라인강 동쪽 비탈면
인구  5,106명(1999)
 

파수츠는 스위스 국경 부근의 라인강(江) 동쪽 비탈면에 위치하며 16세기에 건축된 군주 요제프 2세의 고성(古城)이 시가를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아주 아담한 리히텐슈타인의 수도다.
스위스 국경 부근의 라인강 동쪽 비탈면에 위치하며 16세기에 건축된 군주 요제프 2세의 고성(古城)이 시가를 내려다보고 있다. 파두츠는 행정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소를 방목하고 곡물이나 포도가 재배되는 농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섬유, 식품, 정밀기계 등의 경공업도 활발하며, 아름다운 환경에 힘입어 관광지로서도 알려져 있다. 시 중앙에 있는 우체국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름다운 우표를 사려고 많은 관광객이 모인다. 중심가에는 카톨릭교회, 미술 전시장, 우표 박물관, 호텔, 선물가게 등이 몰려 있다. 호텔은 10곳 정도가 있으며 유스호스텔도 있다. 1,600미터 위에 있는 스키장이 유명해 다이애나비도 마음에 들어 했을 정도다.

산업
파두츠에는 여러 외국기업들이 사업자 등록을 해 놓아 리히텐슈타인의 조세수입에 도움을 주는 한편,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은행 거래의 비밀이 절대적으로 지켜지기 때문에 금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파두츠는 행정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소를 방목하고 곡물이나 포도가 재배되는 농업 중심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섬유, 식품, 정밀기계 등의 경공업도 활발하며, 아름다운 환경에 힘입어 관광지로서도 알려져 관광 산업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시 중앙에 있는 우체국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름다운 우표를 사려고 많은 관광객이 모인다.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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