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군데 다 가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해운대와 송정은 아주 가깝거든요^^


자동차로 10분 정도밖에 안 걸립니다. ^^



그럼 두 해수욕장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분위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비키니 입은 사람들이 훨씬 많고 사람도 훨씬 많습니다.


타지 사람과 서양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송정은 그에 비해 부산 시민들이 많은 편이고, 비키니 보다는 반바지 차림이 더 많죠.




해운대는 밤에 특급호텔들이 야외무대에서 맥주와 함께 외국밴드들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등 정말 분위기가 좋답니다^^


사람구경도 재밌고 야경도 예쁩니다.


그에 비해 송정은 제가 볼 때 아직 촌동네 입니다.


물론 부산사람들은 굳이 해운대를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MT나 물놀이는 송정에서 주로 합니다만,



친구들끼리의 만나거나 연인들끼리 만날 때는 해운대에서 만나지


송정에서 보지 않죠. 송정은 도시 외곽이라 지하철도 안 다니고


경관이 예쁘지도 않으니까요.



물론 부산에서는 맘만 먹으면 언제든 해운대에 갈 수 있으니,


굳이 "물놀이" 하러 해운대에 가고 싶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물놀이" 에만 집중한다면 송정이 낫죠.


물도 더 시원하고... 배고프면 근처 짜장면집에서 짜장면으로 끼니 때우고, 뭐


하지만 그래도 부산에 와서 해운대에 안 와보시면 후회하실 것 같네요.





☆다음은 해운대에서 송정간 버스편입니다.


39, 100, 100-1, 139, 141(심야도 잇음), 180, 181, 1003(좌석, 심야도 있음)


---->해운대 역 맞은 편 버스정류소에서 타시면 됩니다.


아!!!


마지막으로 민박문제...


저는 부산에 살아서 여름 민박 가격을 잘 모르겠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송정이랑 해운대가 차로 가깝고 시내버스도 자주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송정이나 해운대 중 맘에 민박가격을 알아 보시고 싼 데로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해운대 근처 찜질방을 가는 겁니다!!!


물론 해운대 바로 옆의 찜질방은 다 찼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신시가지까지 도보로 10~20분 걸어와 보세요.


해운대 신시가지에는 찜질방이 많답니다.


물론 해운대에서 노는 사람들은 몰라서 신시가지까지 못 들어 오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빡빡하게 콩나물 시루같은 찜질방에서 자는 것 같습디다만^^


(그런데 찜질방에선 소지품 주의!!!)


먹는 것이나 화장품, 각종 편의품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미포"쪽 해변으로 걸어간 뒤, 사람들에서 이마트를 물어보세요.


도보로 5~8분 거리의 이마트(2호선 중동 지하철역)에서


대량으로 물건 구입하실 수 있어요.




※찜질방은 네이버 검색창에 "해운대 찜질방" 이라고 치시면


지도와 함께 여러군데가 뜨는군요^^


옮겨적고 싶지만 간접광고라서^^';;



@여행 Tips~!


아 또, 또...영화 보고 싶으시면 해운대 스펀지 메가박스에서 보시구요.


음식은 해운대 백사장 바로 앞에 파는 무슨 해물탕 이런 음식 맛도 없고


비싸기만 하니까... 제 생각엔 패스트 푸드점에서 싸게 이용하시면


바가지도 안 쓰고 좋을 것 같네요.


해운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전국적으로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좋으니까


여유가 되시면 이용해 보시길... 1만 6천원(성인) 이라네요~


아쿠아리움 건너편 건물에는 아웃백, 스타벅스, T.G.I.F & 베니건스 등의


페밀리 레스토랑 등이 있구요.


스펀지 라고, 해운대역 근처에 있는 편의시설에서는


메가박스에서 영화도 보실 수 있고 쇼핑도 가능하시고


6층에는 식당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백사장 끝에 위치한 동백섬(들어보셨겠죠?)에는


조선비치호텔이 있는데요, 동백섬을 산책 해 보세요.


동백섬 내 APEC이 열렸던 누리마루도 구경해 보시구요.




그럼 부산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래요...


즐거운 여름 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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