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서부, 대서양에 면한 나라로 정식명칭은 가봉 공화국(Gabonese Republic)이다.
수도는 리브르빌이고, 북쪽은 적도 기니와 카메룬, 남쪽과 동쪽은 콩고, 서쪽은 대서양(대서양 연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상투메프린시페가 있음)과 접해 있다.

오고우에 강 유역의 90%가 이 나라에 속하며 가봉의 동쪽 2/3를 차지한다. 북쪽에 있는 올뢰은템 강 유역과 서쪽 또 남서쪽에 활모양의 고지가 경계를 이루는 해안평야가 있으며 오고우에 강은 람바레네 아래쪽에 있는 많은 호수의 물을 모아 해안평야 북쪽과 남쪽으로 가르는 삼각주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해안평야 남쪽은 모래해변·해안사주·해안석호 등이 있는 콩고 남쪽과 이어져 있다. 해안평야 북쪽 지역은 일반적으로 남쪽보다 더 넓고 해안선이 불규칙하며 해발 305∼610m에 이르는 고원지대이므로 오고우에 강 유역과 떨어져 있다.

면적 : 26만 7667㎢

수도 : 리브르빌

인구 : 약 132만여명 (2002년 기준)

정치형태 : 대통령 중심제로 대통령의 임기는 7년이다.

종교 : 가톨릭을 포함한 기독교가 70%가 넘고 나머지는 아프리카 토착신앙 혹은 전통신앙을 믿고 있다. 소수 회교인도 있다.

주요민족 : 가봉에는 언어가 다른 40여 인종집단(Fang,Echira,Adouma,Okande,Bateke)이 살고 있다. 팡족(族)은 오고우에 강 북쪽에 살며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더 큰 부족인 파우앵족에 속한다. 오고우에 강 남쪽에는 가장 큰 부족인 퓌뉘족, 시라족, 은제비족과 그들보다 수가 적은 테크족, 코타족이 살고 있다.

주요언어 : 공용어는 프랑스어이며 교육도 프랑스어로 진행된다.

경제
이 나라의 GNP의 44%를 차지하고 총수출액 80%를 차지하는 석유가격이 최근 국제시장에서 급락하고 제2의 수출자원인 목재도 아시아의 금융위기등으로 수출이 격감,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율 증가를 야기시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98년 예산의 15%를 절감하고 국영기업 민영화추진등 경제구조 조정 작업을 추진중이며, 전력수도공사 98.1월 민영화를 실시하고 있다.

기후
전형적인 적도 열기와 습기로 특징지어진다. 연평균강우량은 리브르빌의 3,050㎜에서 북서 해안의 3,812㎜까지 다양하며,10월과 5월 사이 집중적으로 비가 오지 않는 건기 때에도 습도는 여전히 높다. 계절에 따른 기온변화는 거의 없으며, 연평균기온은 27℃이다.
면적의 2/3 정도가 빽빽한 열대우림지대로 이 나라 목재산업의 중추를 이루는 경재(硬材), 즉 오쿠메(okoume: 가봉의 마호가니)를 포함한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같은 밀림식물들로 가봉은 동물의 천국을 이루어 영양, 원숭이, 열대조(鳥)·코끼리 등이 번성하고 있다. 광물자원은 종류는 적지만 중요하다. 가봉은 아프리카에서 에너지 자원의 보유량이 높은 나라로 석유매장량이 약 6,600만t, 천연가스가 140억㎥이며,수출할 수 있는 다량의 우라늄도 매장되어 있다.

지리
영토의 대부분이 오고우에 강 본지류(本支流)의 유역으로, 강유역의 90%가 이 나라에 속하며 가봉 면적의 동쪽 2/3를 차지한다. 오고우에 강 유역 대부분과 대서양 사이에 보다 작은 두 지역, 즉 북쪽에 있는 올뢰은템 강 유역과 서쪽과 남서쪽에 활 모양의 고지가 경계를 이루는 해안평야가 있다. 오고우에 강은 랑바레네 아래쪽에 있는 많은 호수의 물을 모아 해안평야를 북쪽과 남쪽으로 가르는 삼각주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간다. 해안평야 남쪽과 오고우에 강 사이에 셸뤼 대산괴(大山塊)가 있으며,이 대산괴에는 해발 980m로 가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이뷘지 산이 있다. 해안평야 남쪽은 모래해변·해안사주(海岸)·해안석호 등이 있는 콩고 남쪽과 이어져 있다. 그리고 해안평야 북쪽 지역은 일반적으로 남쪽보다 더 넓고 해안선이 더 불규칙하며,해발 305∼610m에 이르는 잇달은 고원지대로 인해 오고우에 강 유역과 떨어져 있다. 이 고원지대는 북동쪽으로 뻗어 크리스탈 산맥과 만나 올뢰은템 강과 북서쪽에 있는 오고우에 강 유역을 나눈다.


역사
BC이전 역사 개요
가봉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와 초기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유물들이 발견되어 왔다. 가봉 민족을 이룬 반투족의 대이동이 언제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찍이 서력기원이 시작될 무렵으로 추측되고 있으며,피그미족이 원주민이었을 가능성이 많다. 그후 팡족이 그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은 유럽 상인들의 출현으로 그들이 가봉 연안지역에 관심을 갖게 된 18세기 후반부터이다.

AC 1년 - 1900년 까지의 역사
1472년 포르투갈인이 가봉 삼각강(Gabon Estuary)에 처음 도착한 데 이어 프랑스·네덜란드·영국의 상인들이 들어와 연안의 강들에서 내륙 깊이까지 교역망을 설치하며 활약했다. 18∼19세기의 상당 기간은 노예무역이 성행했다. 프랑스인은 지역주민과 가장 성공적으로 협정을 맺음으로써 1839∼42년에 음퐁퀘족의 추장들로부터 처음으로 통치권을 양도받았다. 1843∼86년에 가봉은 프랑스령 서아프리카 정부와 공동으로 프랑스 해군장교가 다스렸다. 1886년 가봉과 콩고를 포함하는 프랑스령 콩고의 일부가 되었으며,20세기에 들어서 새로 세운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내의 단독 식민지가 되었다. 1898년 가봉은 인간과 자연자원을 극심하게 착취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특권회사들에 의해 분할되었다. 가봉의 끊임없는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들 회사는 1930년까지 완전 해체되지 않았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제2차 세계대전중인 1940년 자유 프랑스(Free French)군은 비시 프랑스로부터 가봉을 인수했다. 1946년 가봉은 프랑스의 해외준주(海外準州)가 되어 준주 의회를 두었으며,1958년에는 프랑스 공동체(French Community) 내의 자치공화국이 되었다. 그뒤 프랑스와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1960년 8월 17일 독립을 선포했다. 불안정했던 초기에는 가봉의 초대 대통령 레옹 음바를 전복시키려는 쿠데타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뒤를 이은 오마르 봉고 대통령의 통치 아래 안정된 성장과 번영을 이룩했다. 1967년 이후 계속된 봉고 대통령의 장기집권으로 1980년대초까지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가봉의 지속적인 번영으로 과격한 정치적 행동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유용한전화번호
▣ 주 가봉공화국 대사관
주 소: B. P. 2620 Libreville,Gabon
TEL : 241-73-4000,241-73-4186 FAX:241-73-9905

▣ 재가봉 한인회:박상철 회장(74-5872)
▣ 한인교회(목사:최수영) Tel:75-5545
▣ 경찰서 : 13 혹은 17,16 76-0950
▣ 병원 : 76-3244(구급차)

전압 및 주파수
220V와 주파수 50 HZ를 사용한다.


치안
아프리카 전체와 비교한다면 가봉의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 외국인에게는 그다지 안전한 곳은 아니다. 범죄가 늘고 있고 특히나 밤에 혼자 다니거나 외진곳에 가는 일을 삼가한다.

통화
프랑스 프랑을 사용하며 1달러는 약 720프랑정도 된다.

한국으로 전화
00(국제전화 호출) + 82(한국 국가코드) + 2(0을 제외한 지역코드-예:서울)으로 한다.

현지로 전화
00X(1,2기타 국제전화 호출번호) + 241(가봉 국가코드) + 가입자 전화번호로 걸면된다.

주의사항
▣ 아프리카 타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치안 상태가 양호하나, 야간 단독 여행은 가급적 자제해야하며 군부대 주변을 사진 촬영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단독 여행시 소지품 및 짐 분실 및 도난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호텔 숙박시 귀중품 및 현금은 위탁 또는 휴대해야 한다.

▣ 상품구입시 관광객을 염탐하여 돈을 갈취하는 일이 있으므로 될수있는데로 적은돈을 가지고 다니도록 하며 수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관광객들에게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의복은 대개의 경우 캐쥬얼한 복장이 좋다. 그러나 짧은 바지 차림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지방의 고유옷이나, 비슷한 옷을 입도록 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도록 한다.

시차 : -8시간



▶ 리브로빌

가봉의 수도로 기니아의 만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 주요기관들이 있으며 석유와 합판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리브로빌은 프랑스로부터 자유를 얻은 노예들이 1843년에 정착한 곳으로 그때부터 리브로빌이라 불리우기 시작했다.
교육제도는 옛 지배국인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거의 비슷하다. 6년간의 초등교육, 4년간 또는 7년간의 중등교육 및 2년 이상의 고등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초등교육(6세∼11세)은 봉고 대통령의 교육정책으로 100%의 취학률을 달성하였으며 학교 수는 1,001개교, 학생 수는 220,000명이다. 중등교육은 1 cycle(12세∼16세)와 2cycle(17세∼18세)로 구분되며 보통 1cycle은 College, 2cycle은 Lycee라고 불린다. 초등교육에 이어 1cycle 까지가 의무교육이다. 중등교육 취학률은 26%, 고등교육 취학률은 3.5%이며 문맹률은 35%이다.

산업
노동력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산출량의 감소로 GNP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농업이 주요 생활수단이지만 그 생산량은 내수에도 부족한 실정이다. 주요 농작물은 카사바이며 코코아,커피,고무는 전량 수출되며 설탕과 야자유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남은 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세 곳의 국영 목장에서 목축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가축수는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 연안해에서 새우를 주로 어획하여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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