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처럼 손 쉬운 여행지가 또 있을까? 가까운 비행시간에 비자도 필요 없고, 미국의 영향으로 영어를 사용하니 그 거리는 한층 더 가까워진다. 특히나 세부(Cebu)는 직항편의 편리함과 다양한 테마와 규모의 리조트를 갖고 있어 허니문 여행객 혹은 가족 여행으로 적당한 곳이다
  1. 액티비티 커플이여, 오라!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Plantation Bay)
  2. 객실이 수영장 위에 떠 있는 플렌테이션 베이는 바닷물로 만든 수영장이 압권이다. 객실에서는 수영장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그 수영장은 이리저리 이어지고 휘어져 객실 건물을 감싸고 도는 개성 넘치는 컨셉이다. 그래서 플랜테이션 베이는 바다를 다 가진 듯, 바다 위에 지어진 리조트다. 어느 리조트와 비교해도 이런 수영장은 없을 터, 이 너른 놀이터를 두고 얌전히 누워 선탠만 하기는 바닷물이 아까우니 하루 24시간도 놀기에 바쁜 액티비티 커플이여, 오라, 플랜테이션 베이로!
    객실과 수영장이 계단 하나로 연결되니 ‘풍덩’소리 요란하게 다이빙 입수, 바다를 즐긴다. 사실 누가 말하기 전에는 바다 물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바닷물을 끌어오고, 모래사장을 만들어 놓아 눈으로 보아도, 그리고 맛을 보아도 바다요, 해변이다. 중간에 섬이 있고 그 섬에 작은 Bar를 마련하는 센스까지 보여준다. 카누도 타고, 수영을 하면서 놀다 쉬다, 야자수 사이에 해먹을 걸어 놓고 느긋한 신선 놀음을 즐기다 보면 하루 해가 금방이다. 바닷물 수영장이 싫다면 민물로 만든 수영장도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워터 슬라이드와 폭포, 깊지 않은 수심 등 수영을 못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으니 물을 두려워 말지어다.
    플랜테이션 베이의 객실은 2층 건물의 빌라로 수영장과 주변의 좋은 경치를 바라 보도록 지어졌다. 거의 모든 객실이 수영장을 바라 보도록 했으며 대리석 바닥의 욕실,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객실은 무척이나 고급스럽다. 허니무너와 커플을 위한 객실은 전용 풀장을 갖춘 풀빌라 형태를 갖추고 있으니 둘만의 사랑스러운 여행을 원한다면 이용해 볼 만 한다.
  1. 필리핀의 섬과 바다를 제대로 즐기려면…? 아일랜드 호핑!
  2. 크고 작은 무인도, 밀물과 썰물이 드나 드는 것에 따라 그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는 필리핀의 섬은 도대체 몇 개나 될까.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섬과 바다를 구경하는 길은 이름도 귀여운 ‘아일랜드 호핑’이다. 몇 개의 섬을 메뚜기처럼 깡총거리며 구경하는 것. 필리핀 전통의 배 방카를 빌려 타고 나가면,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를 할 수 있다. 이름 모를 무인도에선 늘어지게 선탠과 수영을 하면서 마치 내 배를 타고 일주하듯 여행한다. 해산물 바비큐를 점심으로 주문해 해변에서 직접 구워먹으니 맛도 기분도 천국이다.

    사진출처: Plantation Resort and Spa

출처 : 자격있는 여행전문가 -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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