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비행사는 비싸서 유나이티드 항공이나 JAL항공으로 일본에 갈 생각인데

    비행기표를 어떻게 구입해야하나요??


    답변: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을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따라서, 인터파크나 하나투어, 넥스투어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출발일, 귀국일

             목적지(도쿄의 경우 하네다, 나리타 2개의 공항이 있음)를 입력하면 가격별로 전부 검색이

             되며, 님께서 원하는 비행편을 선택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검색하시면 ANA, JAL 뿐만 아니라 유나이티드, 노쓰웨스트 등의 모든 항공사의 티켓이 나옵니다.

             물론 여권은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야겠죠.


2) 숙박 가격은 어느정도 하는지 답해주세요??

   

    답변: 도쿄의 경우 호텔비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 일반적으로 1인당 6,000 - 10,000엔 정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의 경우에도 여행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우선 항공권을 예약하신 다음에

            호텔 예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APA 호텔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도쿄의 니혼바시(日本橋)역 부근에 있는 호텔이며, 가격 대비 좋았던 곳입니다.

            저의 경우 1박에 11,000(2명, 조식포함)엔에 묶었던 적이 있습니다. 민박 가격이 인당 3,000엔 정도

            인것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호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일본어 가능하시다면, http://travel.rakuten.co.jp/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하시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볼거리, 쇼핑센터


   답변: 도쿄의 경우에는 일본 100배 즐기기 등의 책자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을 기본적으로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빵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핑: 하라주쿠(原宿)의 다케시타 골목(竹下通り)부터 시작해서 오모테산도(表参道) 쇼핑 거리 및

                   오모테산도 힐즈(쇼핑센터) 등의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긴자(銀座)지유가오카(自由が丘), 오다이바(お台場)의 쇼핑거리 및 요코하마(横浜)의

                   미나토미라이 역에 있는 퀸스 스퀘어 역시 쇼핑하기 좋습니다.


           관광: 도쿄의 경우 아사쿠사, 오다이바, 우에노, 신주쿠, 하라주쿠, 에비스, 록폰기, 키치조지, 도쿄역

                   등의 여러 구역에 관광지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라주쿠 - 메이지 신궁,요요기 공원 등

                   신주쿠 - 카부키쵸, 도쿄도청,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

                   록폰기 - 록폰기 힐즈

                   오다이바 - 해상공원, 쇼핑몰, 후지 TV본사, 오에도 온천 등

                   우에노 - 박물관, 미술관, 공원 등

                   아사쿠사 - 센소지, 아사히 맥주 본사 빌딩 등

                   키치조지 - 요도바시 카메라, 지브리 스튜디오, 이노카시라 공원 등

                   도쿄역 - 황거, 의사당, 마루노우치 빌딩, 도쿄 역등

                   요코하마 - 아카랭가 창고, 야마시타 공원, 니혼마루 범선, 차이나 타운, 오산바시 등                


4. 맛집

   답변: 가장 어려운 부분이네요. 책에 소개되어 있지 않는 맛집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응대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즉 일본어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리 안내부터 시작해서 주문까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네요. 저 역시도 일본에 처음 와서 적응할 때 상당히 애를 먹었던 부분이

           바로 이 맛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맛집은 이상하게 골목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제가 아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잘 찾아가실지, 찾아가셔서 드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라면: 신주쿠 카부키 쵸 뒤편에 위치한 라멘 지로(ラーメン二郎): 노란색 간판으로 쓰여져 있으며,

                   정통 일본 라면이 아닌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라면 체인점입니다.


           야키토리: 신주쿠 서쪽출구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면 빅 카메라(ビックカメラ)라는 매장이

                          있습니다. 빅 카메라 맞은편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신주쿠 동쪽 출구로 이어지는

                          지하도가 있는데, 지하도 들어가기 전에 빨간색 간판들이 많이 걸려 있고, 우리나라의

                          닭꼬치 굽는 연기가 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약 50여개 점포가 있으니, 그 중에서 혹시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 분이 있으면, 그 집에 들어가서 일본의 꼬치구이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으실듯


            스시: 고급 음식점이 아닌 일반 스시점 중에서 좋아라 하는 곳이 JR 시부야 역 주변에 있습니다.

                    JR 시부야 역을 나오면 마크시티 라는 빌딩이 있으며, 마크시티 4층에 미도리 스시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스시점에서 초특선 세트 매뉴를 시킬 경우 다양한 스시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가격은 아마 2,000 - 2,300엔 사이

                   

                    스시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츠키지 시장에 가서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노량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츠키지 역으로 가셔서 시장으로 이동하면

                    많은 스시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될듯.


            쿠시가츠: 튀김 비슷한 것입니다. 꼬치에 생선, 고기, 야채등을 각각 튀겨서 먹는 음식으로서

                           제가 자주 가는 집은 신주쿠에 있습니다.

                           신주쿠 남쪽 출구로 나와서 계단을 이용하여 1층으로 이동합니다. 1층에 보면,

                           왼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차도가 있으며, 그 차도를 따라 가면 신주쿠 역을 왼쪽으로

                           끼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동을 하다가 베네통 매장이 보이면, 매장이 있는 골목으로

                           이동, 100미터 이동을 하면 大塚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는 가구 매장이 보일겁니다.

                           그 맞은편 빌딩 4층에 타치키치(立吉)라는 음식점으로서, 쿠시카츠가 유명한 집입니다.


             덴뿌라: 쿠시가츠가 있는 골목에 天ぷら라고 씌여진 간판이 있으며,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서

                        있을 겁니다.


             우동: 록폰기에 있는 곳으로서 록폰기역(大江戸線) 에서 내려서 도쿄 타워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

                     약 150미터 지점 왼쪽에 우동집이 있습니다. 밖에서도 보이는 음식점이며, 매뉴가 전시되어

                     있기에 바로 알 수 있을겁니다. 우동치고는 좀 비싼 편(1,000 - 2,000엔)입니다만,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맛집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기에 우선은 님께서 스케쥴을 정하시고,

              그 다음에 어느 지역의 음식점을 소개해 달라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을 것 같네요.


5. 도쿄, 오사카, 교토

   답변: 제 생각으로는 도쿄를 우선 돌아보시고, 그 다음 오사카로 이동을 하세요. 오사카 이틀정도

           보시고, 그 다음 교토로 이동을 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네요.

           도쿄 -> 오사카 (야간버스, 신칸센) 이동 가능하며, 신칸센의 경우 도쿄에서 2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도쿄 오사카 왕복 신칸센은 1인당 약 27만원 정도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는 일반 전철을 이용하여

           30-40분 정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돈을 아낄 경우에는 몸이 피곤하더라도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버스마다 틀리지만, 도쿄 밤 10시 출발 -> 오사카 아침 6시 도착 이므로 교통비 및 숙박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돌아오는 길도 교토 -> 도쿄행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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